요즘 들어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어떠한 삶이 옳은 삶인지를 되짚어 보고 싶다..
그래서 호스피스교육을 받고 있다.....
이유는 없다 죽을때 잘 죽고 싶다.
잘 죽고싶다..............그러려면 지금부터라도 삶과 죽음에대해 공부를 해야 할것 같다..
죽음에 대해 알고 있으면 삶이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울 것 같다..
"죽음은 생명을 끝내지만 관계를 끝내는 건 아니다."
책장을 넘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한마디 한마디가 아름답다..
가슴에 새기며 책장을 넘긴다..
내가 루게릭이란 병에 걸렸을때 초연하게 대처할수가 있을까 궁금하다..
과연 뒷처리를 남이 해줘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모리선생처럼 다시 아기가되는 기분으로 그것을 즐길수가 있을까.......
"죽어 가는 것은 그저 슬퍼할 거리에 불과하다. 불행하게 사는 것과는 또 달라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모리선생님의 말씀이다..
"우리 문화는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도록하네 우린 거짓된 진리를 가르치고 있어 그러니 스스로 제대로 된 문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것을 궂이 따르려고 애쓰지 말게 그것보다는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해야해"
나를 다시 깨어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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