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던 명절 연휴동안 사진관련 사이트를 보다 접하게 된 광고 사진기법의 하나라고 합니다.
전체보다는 특정한 부위나 부분에만 조명을 주어 부각시킨다네요. 소형제품이나 피사체에-
그러기 위해선 위내시경처럼 생긴 특수한 조명장비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당연히 없으니
집에 있는걸로 따라 해보았죠.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고 응용하면
다양한 이미지를 얻을 것 같아 특히 동생하고 이 곳 들리시는 분들께 전합니다.
Tip: 준비물: 삼각대. 릴리즈, 간접조명용 촛불 또는 후레쉬 1개 ,
초점이 좁고 밝은 소형 랜턴(LED 조명기구) 1개 / 이걸로 붓?대신 사용함.
1. 조명이 어두운 방이나 밤시간에 찍을 소품을 셋팅합니다.
2. 카메라는 삼각대에 거치 하시고 릴리즈가 있으면 사용하시고 없으면 타이머를 이용.
3. 간접조명으로 촛불이나 랜턴을 켜서 피사체의 후면이나 측면을 비춤.
4. 자동이나 수동으로 촛점을 맞춘 후( 초점자동시에는 맞춘후 해제) 주위의 조명을 끈후 벌브 또는
10초 전후의 장노출로 촬영. (그 시간동안 조명을 비춰야 함)
5. 노출시간안에 밝은 소형랜턴으로 피사체의 나타내고 싶은 부분에 빛을 쏘임, 한마디로 페인트 붓으로
칠 하듯이- 그래서 기법 자체가 페인팅이라고 하네요.
6. 재생화면을 통해 노출상태를 확인하며 노출시간을 변경하여 여러장을 찍어 봅니다.
* 제가 테스트한 예제 사진의 데이터를 보시고 참고해 보세요.
도자기의 곡선을 살리기 위해 측면만 그리듯 비췄슴. 왼쪽에 간접조명을 켜고 머리부분을 집중 조명. 손가락으로 조명의 폭을 줄인후 불상의 위아래로 훑듯 조명. 역시 조명각을 좁혀 화초의잎을 조명한후 화분테두리를 조명. 페인팅용 조명의 밝기와 빛깔에 변화를 주면 더욱 다양할 것 같군요. 방안의 가족사진이나 소품촬영에 응용도 해보면- 심심풀이, 시간 죽이기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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