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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스님...
배만강호동( 현 약손)
2011. 7. 1. 11:24
고등학교때 재일 친했던 친구가 서울서 두번째로 큰 교회의 목사로 있습니다...
그 친구 늘 하는 말이 잴루 친한 친구를 30년동안 함께 하면서 전도하지도 못하는 내가 목회자를 하고 있다고 웃으며 얘기 합니다..
가끔 문자로 안부를 나누면서 2년에 한번 정도 만나 식사를 합니다..
그저께에는 2년만에 만나 식사를 했습니다..가족들과 영화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답니다..
구로동과 이촌동 전철을 타면 그리멀지도 않은 곳입니다..
그렇지만 그친구 선교사로 스리랑카로 미국으로 오래 살다가 왔습니다
지금은 선교지원을 하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일년의 절반은 외국으로 다닙니다..
그래서 더더욱 만나기가 힘이 듭니다..
어젠 스님을 만났습니다..
정토사 정회스님......
점심도 먹고 저녁까지 먹고 담소하며 즐거운 시간 가지고 왔습니다..
목사님과 스님을 만나면서 삶의 대해 많은 생각을 가졌습니다..
말로 표현할수는 없지만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였습니다..
목사친구와 점심먹으며 ........
스님의 책장엔 어떤 책이 있을까 하고....
책장엔 많은 책들이 꽂혀있었지만 한쪽 귀퉁이에 이책들이 마음에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