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익스펜더블..

배만강호동( 현 약손) 2010. 8. 20. 02:10

기분이 꾸리 꾸리해서 영화 한편보기로 했다..

마침 친구가 전화왔기에 영화보여 줄테니 나오라고 했더니 좋텐다...

오늘 개봉영화로 골라 잡았다

그냥 쏘고 죽이고 부수고 생각할 필요가 없는 영화로 골랐다...

정말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화면에 보이는데로 보기만 하면 된다..

약간 애처러운 것도 보인다 실베스터 스텔론 너무 늙었다. 총들고 뛰는데 뒤뚱거린다..

미키루크 예전 그렇게 잘생긴 얼굴이 어쩌다 저 렇게 되었는지 안타깝기도 하고 수술의 후유증인지 침울한 표정에서 얼굴이 구겨 지지가 않는다.

아놀드 슈왈츠네거와 부르스 윌리스는 까메오 출연인데 연기 너무 어색하고 (아놀드 출연에 영화관 안은 웃음바다가 되고 ㅎㅎㅎㅎㅎ직접 봐야 안다.어색함의 절정?)

그렇지만 폭탄과 총알은 원없이 쏘아 된다...

영화를 보다 보니 배우들의 장기들을 모두 썩어 놓아 웃음이 났다..

람보도 보이고

모든 격투신은 이연걸을 떠오르게 하고 처음붜터 끝까지 나오는 오토바이는 미키루크를 연상하게 하고.....

제이슨 스태덤의 무식한듯한 박력있는 총격신....

돌프 룬드그랜의 소련군 장교 같은 연기들.....

감동생각하실 분들은 보지 마시고 재미 원하시는 분들은 보셔도 될뜻..

 

영화는 일단 재미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 다음에 감동이고 예술이다..

물론 좋은 작품은 감동과 예술 그 것이 재미이다..

 

 

 

 

 

 영화상영시간이 조금 남아 야외 옥상으로 잠깐 바람쇠러 나왔다가

폰카로 무조건 찍고 보는 습성때문에 ㅎㅎㅎㅎㅎㅎ사진 중앙에 불이 많이 켜진 건물이 신도림 테크노 마트이다..

신도림역 주변이 몰라 보게 변하고 있다...

 

 영등포 롯데 시네마주변입니다...흔히 말하는 영등포 역 뒷쪽 신길동 방향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