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그때 슬펐을때

배만강호동( 현 약손) 2007. 6. 8. 02:34

사랑이

사랑이 이렇게 아픈것인줄 알았더라면

사랑을 하지 않았을 것을

그렇게 목메게 매달리고 불러 보아도

가슴을 움켜잡고 울고 있는 나만 있습니다.

 

 

사랑을

날 떠나간 사람을 놈이라 불러 보지만

가슴 한구석 돌아 오길 바라는 마음은

놈이라 불렀던 그 마음을 미워합니다

날 울려도 그는 님입니다

 

사랑은

날 떠나 갔지만 커다란 마음의 정원을

만들어 놓고 떠나 갔습니다

언제든 혼자서 들어가 볼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의 정원을

 

사랑또

새로운 사랑은 또 찾아 오겠지요